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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의심 차량 추격…경찰 2명 치여 중상

연휴를 맞아 음주 운전, 도난 차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A경찰국(LAPD)은 21일 도난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를 추격하다 경관 2명이 치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쯤부터 LA다운타운에서 시작된 추격전은 풀러턴 인근 57번 프리웨이까지 이어졌는데 차가 경관들을 향해 돌진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관들은 중상을 입고 UCI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용의 운전자는 20대 여성으로 음주운전이 의심되고 있으며 충돌 후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있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부에나파크에서는 경찰이 추격하던 차량이 전복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20일 자정쯤 라팔마 애비뉴와 나트 애비뉴에서 벤츠 차량이 과속으로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전복됐다고 밝혔다.   도난 차량으로 의심되는 이 차는 비치 불러바드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고 남쪽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사고 직후 화염에 휩싸였으며 차 안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여러 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탑승자 중 20대 여성은 전복된 차에서 밖으로 튕겨 나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연휴 기간 음주 운전, 도난 차량 및 각종 범죄 연루 차들이 과속 및 부주의 운전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특히 프리웨이에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차량 도난 도난 차량 도난 의심 운전 도난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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